[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33.4% 증가한 368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해외 면세점과 국내 면세점의 추가 확장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중국인 입국자 추세도 좋다고 판단했다. 그는 “1월 중국인 입국자는 전년대비 51% 증가했다”며 “지난해 4분기에는 환율이 영업이익 하락의 주요 원인이었으나 1분기에는 중립적인 변수, 또는 오히려 플러스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장기 성장 가능성도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창이항공 덕분에 면세점 매출은 향후 5년간 20.5%씩 증가할 것”이라며 “추가로 해외에서는 공항 면세점뿐 아니라 시내 면세점으로의 확정도 적극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성 연구원은 국내 면세점에 대해서도 “제주 시내 면세점의 확장이 진행 중이고, 서울 시내 면세점 확장도 논의되고 있다”며 “신라스테이를 통한 체인호텔 사업도 향후 3년간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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