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옐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 등록 2013-11-16 오전 8:01:01

    수정 2013-11-16 오전 8:01:01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재닛 옐런(67·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 지명자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뽑혔다.

미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는 14일(현지시간) 옐런 연준 차기 의장 지명자 등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3명’을 발표했다.

재닛 옐런 美 연준 차기 의장 지명자 출처=마켓워치
옐런은 지난달 10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의해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됐다. 그는 상원 승인 투표 절차를 남겨두고 있지만 무난히 통과될 전망이다. 미국 ‘경제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연준 의장 자리인 만큼 그가 지니고 있는 영향력이 막강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66) 전 국무장관이 옐런의 뒤를 이어 영향력 있는 여성 2위를 차지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민주당 내에서 2016년 대선 카드로 떠오르면서 최근 그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N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지지율이 46%에 달해 공화당 대선 후보들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3위는 지난달 미 연방정부의 예산안 협상을 주도한 패티 머레이(63) 민주당 소속 상원예산위원장이 차지했다. 동양계 출신으로는 인도계 미국인 인드라 누이(58) 펩시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5위에, 마거릿 챈(66)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셰릴 샌드버그(44) 페이스북 CEO와 마리사 메이어(38) 야후 CEO는 여성에 대한 유리천장이 존재했던 정보기술(IT)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각각 6위, 7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13명 중 절반이 넘는 7명이 미국 출신이며 한국 출신은 한 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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