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또 폭발 화재.."인명 피해 없어"

  • 등록 2013-07-06 오전 8:48:56

    수정 2013-07-06 오전 8:55:09

5일 밤 8시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내 4고로에서 ‘펑’하는 폭발음이 들려 소방차 10여대가 긴급 출동했다. 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경북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4고로에서 5일 오후 9시쯤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4~5차례 불길도 치솟았지만 50여분 만인 오후 9시 45분쯤 진화가 완료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인근 주민들은 4~5차례 큰 폭발음과 함께 베란다 창문이 흔들리고, 일부 아파트 복도 창문이 깨졌다고 전했다.

포스코(005490) 측은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내고 남은 고온의 쇳물 찌꺼기(슬러그)가 일부 흘러나와 고인 빗물과 반응하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에선 지난 2일에도 폭발음과 검은 연기가 치솟아 주민들의 화재 신고가 잇따랐고, 소방차가 출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이때는 포스코 측이 오래된 고로를 청소하려고 공기구멍을 여는 과정에서 폭발음과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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