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대규모 투자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 부각-하나

  • 등록 2013-02-18 오전 8:03:31

    수정 2013-02-18 오전 8:03:31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8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대형 AM OLED 투자를 신호탄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기술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AM OLED TV 및 플라스틱 패널 출하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기술 선도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또한 주요 고객사의 수요도 당초 예상보다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올해 연간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신규 시설투자 7000억원 규모를 단행한다고 밝혔다”며 “이를 시작으로 AM OLED 8세대 투자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또 “LG디스플레이는 M1 pilot 라인을 통해 하판은 Oxide TFT, 유기물 증착은 W-OLED 방식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연초 CES에서 양산 수준까지 수율이 상승했다고 밝힌바 있다”며 “이번 신규 투자로 1Q14말부터 AM OLED TV 양산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LG디스플레이의 대형 AM OLED TV 생산을 위한 투자는 경쟁사의 전략적인 방향 및 기술방식과는 다르다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W-OLED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는 경쟁사의 대형 OLED 라인에 대한 투자를 앞당기거나, 생산 방식에 대한 다변화를 이끌어 낼 수도 있을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Oxide TFT와 W-OLED 방식은 경쟁사의 LTPS TFT와 RGB 유기물 증착 방식에 비해 양산성이 우수하다고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또 “향후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아울러 관련 장비업체 아바코, AM OLED용 D-IC 생산업체 실리콘웍스 등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LGD, 8세대 OLED 생산라인에 7063억원 투자(상보)
☞LGD, 대형 OLED 패널에 7063억원 투자키로
☞시장지배력 강화 'LG디스플레이' 증권사 러브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