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대리점 직원을 사장으로···

`T마스터 소 사장제도` 시행
우수 대리점 직원, 3년간 대리점 직접 운영토록 지원
  • 등록 2011-10-16 오전 9:00:00

    수정 2011-10-16 오전 9:00: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이 영업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대리점 직원들이 본인 돈을 들이지 않고 대리점 사장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SK텔레콤(017670)은 우수한 영업 성과를 거둔 대리점 직원을 선발해, 별도 투자금액 없이 3년간 대리점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T마스터 소 사장제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도에 따라 대리점 사장이 되면, 초기 투자 비용 없이도 대리점 운영 경험을 축적할 수 있다. 성과에 따라 3년간 충분한 재무적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소매 전문 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3년이 지난 후에는 본래 소속했던 대리점 직원으로 돌아오거나, 3년간의 수익을 종잣돈으로 본인이 직접 투자해 정식 대리점 사장이 될 것인지를 본인이 선택한다. SK텔레콤이 직접 부동산 계약, 인테리어 구축 등을 진행하며, 관련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매장직원의 채용, 급여 등 대리점 운영은 독립적으로 이루어지지만, 시스템 상으로는 T마스터 소사장이 기존 소속된 대리점의 판매 대행 역할을 하며, 수익 중 일부는 기존 대리점에게도 돌아간다. 따라서 최우수 직원 이탈로 인한 기존 대리점의 부담을 최소화 하고, 기존 대리점 사장과 경영 멘토링 관계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대리점은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지난 8월 구축된 `상생 복지 사이트(www.sktmember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1년에 최대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7일부터 제1호 대리점장이 되는 최영미 사장은 "평소 업무를 내 일처럼 생각하면서 열심히 일했는데, 정말 내 일이 되었다"며 "회사에서 꿈을 실현해 준 만큼 앞으로 모든 SK텔레콤 대리점 직원들의 꿈과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성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한국타이어, 17일 IR 개최
☞[투자의맥]"배당주 관심 가질 때 됐다"
☞`벌써 1년`..SKT, 데이터로밍 무제한 10만명 돌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