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낮 아디스아바바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한·에티오피아 비즈니스 포럼`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번영을 위해 한국이 기여할 수 있는 분야로 농업개발과 수출산업 육성, 광물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등을 제시했다.
또 "에티오피아의 수출산업 육성은 물론 교통, 에너지 등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에 한국이 참여하길 희망하고 에티오피아 인력에 대한 기술지원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광물자원의 탐사·개발 능력과 대규모 구매력을 갖춘 한국기업이 에티오피아의 광물자원을 활용한 산업육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측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전수혜 여성경제인연합회장, 정준양 포스코(005490) 회장, 김신종 광물공사 사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정진행 현대차(005380) 사장, 김용흠 SK(003600) 사장, 김대유 STX(011810) 사장, 성완종 경남기업(000800) 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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