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맥쿼리는 국내 증시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지만 최근 증시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코스피 목표지수 1820을 유지했다.
맥쿼리는 25일 "한국의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 전망치를 기존 15.5%에서 16.2%로 상향조정했지만 최근 법인세 인하 연기로 이같은 상향조정 효과가 상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출구전략이 시행될 것이라는 점과 원화 강세, 선행지표의 고점 도달 등과 같은 상황에 익숙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맥쿼리는 기술주와 철강주, 정유주, 여행과 광고주에 대한 선호도를 유지하면서 자동차와 소비주의 비중을 하향조정한 반면 정유주와 조선주, 해운주, 건설주에 대한 비중은 높였다.
액티브 포트폴리오에서는 KB금융지주와 우리투자증권, 한국타이어, NHN, 엔씨소프트, 웅진코웨이를 빼고
한진해운(117930)과
우리금융지주(053000),
제일기획(030000)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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