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둔화` LG電, 투자의견 하향도 시작됐다

노무라증권 첫 테이프.."내년 실적전망 하향"
  • 등록 2009-11-18 오전 7:50:38

    수정 2009-11-18 오전 7:50:38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4분기부터 실적 둔화가 예상되고 있는 LG전자(066570)에 대한 목표주가 하향에 이어 투자의견 하향 조정까지 시작됐다.

첫 테이프를 끊은 곳은 일본계 노무라증권으로, 노무라측은 18일자 보고서에서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3만6000원에서 11만원으로 크게 낮췄다.

노무라는 "LG전자 주가는 지난 2개월반동안 정점에서부터 30%나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하기에 매력적인 수준까지 온듯 하지만 우리는 내년 1분기까지 주가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마진 회복이 둔화되면서 점진적으로 실적 추정치 등이 하향 조정될 것이며 현재 밸류에이션은 합리적인 수준이며 현 주가에서 추가적인 주식 매집은 좋지 않다고 본다"고 권고했다.

노무라는 "휴대폰과 TV사업 마진을 3%, 2% 하향 조정했다"며 "각각 내년 1분기까지 부진한 실적은 이어질 것이며 LED TV가 곧 TV시장에서 주류가 되겠지만 LG전자 경영진은 아직 이와 관련한 분명한 전략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도 했다.

이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도 내년에 2조6000억원으로 12% 하향 조정했다. 올해보다 6%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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