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모두투어(080160)는 인바운드 전문 자회사인 모두투어인터내셔널(korea.modetour.com)이 중국에 이어 일본 인바운드 시장에도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인바운드란 해외 현지에서 여행객을 모집해 국내로 보내는 것을 말한다. 이미 중화권에서는 2월 1798명을 모객하는 등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데 이어 일본시장에도 진출키로 한 것.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은 지난달 일본 현지에 인바운드 영업권과 조직을 갖춘 여행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일본 전문인력 구성을 마쳤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해 미리 예약을 받은 일본관광객 인원만 약 4000명 수준이다.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은 일본시장 진출의 후발주자인 만큼 보다 차별화된 상품과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형 단체관광객 유치에 효과적인 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국제전시) 부문을 강화하는 한편 한류 스타와 함께 하는 한류 여행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또 의료관광, 자유여행 등 상품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장유재 모두투어인터내셔널 대표는 "중국, 일본에 이어 러시아, 영어권 국가로의 진출도 고려중"이라며 "종합인바운드 10위권 진입과 2015년 인바운드 전체 모객 1위 달성이라는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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