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일 "원유와 나프타 가격 하락에 힘입어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제품의 마진이 증가하고 있다"고 봤다.
김재중 애널리스트는 "원유가격 하락에 힘입어 석유제품 마진이 급증하고 있다"며 "나프타 가격 약세 영향으로 폴리머의 마진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울러 "일본의 가시마 아로마틱(Kashima Aromatic)의 벤젠 공장 가동 중단으로 벤젠과 나프타 간의 가격차이가 급격히 확대된 것은 S-Oil과 GS Caltex, SK에너지 등 정유기업과 호남석화, 여천NCC, 롯데대산유화에 긍정적"이라고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투자 유망종목으로
S-Oil(010950)과
SK에너지(096770)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