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간사는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에서 열린 국세청 업무보고에서 "몇 가지 점에서 국세행정이 전환기를 맞아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강 간사는 우선 "국세청 업무는 국민을 섬기는 서비스와 효율성을 중심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앞으로 전수행정에서 표본행정 체제로 더 많이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성실하게 납세를 한 경우 충분히 보상을 해야 한다"며 "성실히 납부했기 때문에 세무조사를 받는다는 말은 나오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위 말하는 국세청의 노력 세수는 2.5% 전후"라며 "나머지 97.5%는 자진신고인 만큼 현재 국민의 납세수준은 선진국 못지 않게 높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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