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백화점 운영사 노드스트롬(JWN)은 비상장화를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오후12시59분 노드스트롬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72% 하락한 24.11달러에 거래 중이다.
CNBC에 따르면 노드스트롬은 설립 가족과 멕시코 백화점 엘 푸에르토 데 리버풀이 약 62억5000만달러 규모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 주주들은 보유 주식 1주당 24.25달러를 현금으로 받게 된다. 이번 발표는 노드스트롬이 비상장 기업으로 전환해 운영 유연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이번 결정에 대해 다소 부정적으로 반응하며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CEO의 구체적인 발언은 없었으나 비상장화 과정이 향후 경영 효율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