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 新 기술 개발 253억원 투입

해양경비안전교육원 첨단 해양오염방제 기술 및 장비 연구개발 착수
  • 등록 2016-02-17 오전 6:00:00

    수정 2016-02-17 오전 6:00:00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해양안전 신기술 개발사업에 앞으로 5년간 253억원이 투입된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해양오염사고 방제기술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이같이 연구비 규모를 책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기술과 장비를 연구하고 개발하려는 것이다. 새롭게 추진하는 해양오염방제 R&D 사업은 총 4건이다.

‘나노 구조체를 이용한 유출유 및 부유성 HNS 방제기술 개발사업’은 나노 구조체를 이용해 유출유·유해물질의 고효율 회수 장치 및 자재를 개발하는 것으로 앞으로 5년간 100억원이 투입된다.

‘외부 투입형 선박 파공 봉쇄장치 개발’은 무한궤도 형태의 바퀴가 달린 봉쇄장치를 파공부위로 원격 이동시켜 직경 1m 이내의 고압으로 유출되는 기름을 차단하는 봉쇄장치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4년간 총 50억원이 투자된다.

‘위험물질 해상유출 확산 방지 긴급대응 기술 개발’은 악천후 기상조건과 높은 파도에도 안정적으로 해상에 부유하며 유출물질 확산을 방지하는 초동 대응용 확산방지 펜스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4년간 29억원이 지원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해역별 해양사고 위험도 평가 및 대응지원 시스템 구축 등에도 5년간 74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안전처는 이달 중 지정공모로 공고해 4월 이후 주관 연구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영호 해양경비안전연구센터장은 “성공적인 국가 R&D 수행으로 해양경찰의 해양오염 방제능력을 크게 높이고 국내 해양방제산업의 기술력 증진을 통해 수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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