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에는 노란 란 앞치마를 입은 학생들을 손쉽게 볼 수 있다. 어린 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자원봉사활동에 나선 청소년들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집에 동생이 없어 처음엔 쑥스러웠지만 읽어주고 나면 뿌듯하고 스스로 책 한 권 읽은 느낌이라서 좋다”는 반응이다. 특히 자녀를 데리고 도서관을 찾은 학부모들도 아이에게 책을 들려 형과 누나에게 보내고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이다.
학기 중에는 주말에 진행했는데 방학 중에는 평일로까지 확대·시행한다.
한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올해 사례를 향후 전국 도서관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봉사활동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www.nlc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봉사활동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