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트럼프 "中위안화 평가절하, 美 파괴할 것"

  • 등록 2015-08-12 오전 5:54:39

    수정 2015-08-12 오전 5:54:39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가 미국 경제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미국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주장했다. 거침없는 발언으로 주가를 높인 그는 공화당의 유력 대선 후보다.

11일(현지시간) 트럼프는 CNN과 인터뷰에서 “그들(중국)은 지금 미국을 파괴(destroying)하고 있다”며 “그들이 계속 위안화를 평가절하한다는 것은 미국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환율을 6.2298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 고시환율인 6.1162위안보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1.86% 떨어졌다. 하루 낙폭으로는 사상 최대다.

트럼프는 이어 “우리는 중국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고 있다”며 “중국은 우리의 부를 가져갔다. 중국은 미국의 돈과 일자리를 빨아들여 스스로를 재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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