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 핵협상 타결에도 상승 마감..WTI 53.04弗

  • 등록 2015-07-15 오전 5:00:41

    수정 2015-07-15 오전 5:00:41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국제유가가 1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란과 6개 강대국들의 핵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란의 원유 수출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84센트, 1.6% 오른 53.04달러를 나타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8월물 선물 가격은 배럴당 55센트 상승한 58.40달러를 기록했다.

이란과 강대국들은 거듭 시한을 연기한 끝에 가까스로 협상을 타결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연합(EU), 유엔(UN) 등이 부과한 제재가 해제된다. 다만 제재를 완벽히 해제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에 대한 세부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암리타 센 에너지 애스펙트 수석 애널리스트는 “역사적 협상 타결에도 불구, 이란산 원유가 시장에 유입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고 내년 이전에는 아마도 어려울 것이다. 아마도 내년 하반기가 될 간으성이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의 6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를 나타내면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와 유가 흐름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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