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대한항공은 높은 부채비율과 한진해운 지원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지난해 12월19일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며 “시장에서는 한진에너지 보유 S-oil 지분 매각 계획이 불발로 끝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이번 지분매각 발표로 이 같은 우려는 종식됐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재무구조 개선 계획은 한진에너지 보유 S-Oil 지분매각, 노후 항공기 매각, 부동산 및 투자자산 매각 등 3가지가 핵심 내용이었다.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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