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도 편하게 접속’..LG전자, 홈페이지 개편

장애인·노약자 위해 ‘웹 접근성’ 강화
  • 등록 2013-03-24 오전 11:00:00

    수정 2013-03-24 오전 11:00:00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LG전자(066570)가 장애인과 노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 블로그(social.lge.co.kr)를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를위해 약 2600개 웹페이지와 3만개 이미지 및 3만개 링크에 추가 기능을 적용하는 등 웹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웹사이트가 제공하는 정보를 쉽게 찾고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 예를 들어 시각 장애인은 화면 낭독 프로그램 ‘스크린 리더’를 설치하면 웹페이지 내용을 말로 들을 수 있다. 노인들은 글씨 크기를 키워 쉽게 읽을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1월 국문 회사 홈페이지(www.lge.co.kr)와 서비스 홈페이지(www.lgservice.co.kr)에도 웹 접근성을 강화해 개편한 바 있다.

‘소셜 LG전자’는 기 운영 중이던 블로그 ‘더 블로그(THE BLOG)’와 트위터 (www.twitter.com/LGElectronics), 페이스북 (www.facebook.com/theLGstory) 등 회사 소셜 미디어를 통합한 기업 블로그 사이트이다.

LG전자 더 블로그는 2009년 오픈 후 4년 만에 누적 방문자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 페이스북 팬수는 이달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트위터 팔로워수는 현재 약 6만 명에 이른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LG’ 철학을 바탕으로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까지 아우르는 상생형 기업 미디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셜 LG전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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