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삼성증권은 8일
CJ(001040)에 대해 중장기적 물류사업 강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2만4000원에서 1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은표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날 CJ대한통운과 CJ GLS의 합병이 발표됐다”며 “다소 불리한 이번 합병 조건은 단기적인 수급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그러나 이번 합병으로 CJ그룹의 신성장동력인 물류 사업의 시너지 효과와 경영효율성 증대를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 주주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예상보다 빠른 합병으로 인해 1월21일로 예정된 대한해운 본 입찰에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번 인수에 성공할 경우 그동안 취약했단 해상운송 부문이 더해지면서 물류사업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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