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방판 성장률 회복 '긍정적'-솔로몬

  • 등록 2012-08-13 오전 8:14:17

    수정 2012-08-13 오전 8:14:17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34만원을 유지했다.

이달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은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방판매출이 회복됐고,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해외화장품 부문에서 중국 사업 성장률이 높았다”고 평가했다.

2분기 실적을 토대로 아모레퍼시픽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0.4%, 1.1% 높였다.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은 0.4%, 1.3% 상향 조정했다. 다만 그 조정폭이 크지 않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기존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방판채널 성장률 회복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현시점의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21.7배로 역사적 저점에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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