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을 역임한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디자이너 최범석 등이 참석해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눴고, 경제퀴즈, 뉴스타트 힙합 공연 등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테마들로 구성됐다.
윤종용 위원장은 “삼성전자가 설립당시 직원 36명의 중소기업에서 세계 최대 IT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꿈과 열정 그리고 도전정신 때문”이라면서 “요즘 말하는 스펙이나 외형에 매달리기 보다는 구체적인 꿈과 목표를 갖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젊은 세대가 꼭 갖춰야 할 것으로 영어성적이나 증명서가 아닌 ‘마음의 근력’을 꼽았다. 어렵고 힘든 순간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마음이 단단해야 하며, 이를 위해 긍정적인 사고와 자존감을 키울 것을 당부했다.
대학생 김정욱(26)씨는 “이공계 학생으로서 꼭 만나고 싶었던 멘토를 만날 수 있어 좋았고, 강연을 통해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다”며 “내 꿈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한 SK(003600), 롯데, 한화(000880) 등 다양한 기업들도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리더쉽 캠프를 개최하는 등 젊은층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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