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메모리 성장 가속화`..목표가↑-대우

  • 등록 2011-11-28 오전 8:37:44

    수정 2011-11-28 오전 8:37:44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대우증권은 28일 삼성전자(005930)와 관련, 비모메리 분야가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3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종호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최근 애플을 재치고 글로벌 1위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AP(Application Processor) 시장의 50%이상을 장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전세계 AP시장은 약 80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되며 400억 달러 규모의 CPU 시장에 비해 아직 상당히 작다"면서 "하지만 5억대를 넘어서기 시작한 스마트폰과 테블릿 PC 시장이 2015년 17억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을 가정하면 AP 시장 규모는 약 380억 달러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이미 메모리 시장의 45%, AP 시장의 5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2014년 또는 2014년 이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매출액은 인텔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송 애널리스트는 "올해 삼성전자 매출은 162조원, 영업이익은 15조6000억원으로 예상되며 내년은 매출 184조원, 영업이익 19조5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성장요인은 비메모리 부문의 실적호조"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2분기 이후 비메모리 총 생산 캐파(Capa)는 월 14~15만장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며 "내년 반도체 부문 예상 영업이익 8조7000억원중 2조5000억원 이상이 비메모리 부문에서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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