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신영증권은 9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현대차그룹으로의 편입으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A)와 목표가 11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가 동반된 안정 경영과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간 채권단 경영 아래 보수적인 경영 기조가 유지됐지만, 인력 강화 등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날 현대건설 채권단과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한 연구원은 또, "풍부한 수주잔고에 신규수주 성장이 더해져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국내외 다양한 공정에 걸쳐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올해 해외수주는 130억 달러 이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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