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JP모간은 3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포스코(005490) 목표주가를 62만원에서 6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4분기 이후 전망은 긍정적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은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JP모간은 5일 "8월 이후 건설이 중단되면서 포항의 새로운 용광로에서 생산이 예상보다 더디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목표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6월말 단행한 가격 인상 덕분에 3분기 매출은 분기비 8.4%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원재료 비용 증가 때문에 영업이익은 36%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 증권사는 3분기 부진한 실적이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며 4분기에는 다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간은 "평균매출단가(ASP) 하락 여지가 제한적인 데다 원화 강세 효과는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인도의 세일(SAIL)사와의 합작 투자로 인한 주가 상승 모멘텀도 아직 나타나지 않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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