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D램산업 개선 기대감…`매수`↑-동양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일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D램 산업이 개선되고 있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높였고, 목표가는 1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현중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키몬다와 대만 메모리업체들의 구조조정으로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D램 산업은 저점을 한단계 레벨업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덕분에 하이닉스도 올해 적자폭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주가 변동성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대만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구조조정 방안과 키몬다 처리방향이 주가 변동성을 높일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D램 산업의 장기적인 트렌드가 변화되고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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