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연말에 빛나는 배당주 13選

  • 등록 2008-12-09 오전 7:56:44

    수정 2008-12-09 오전 7:56:44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우리투자증권은 9일 배당투자는 주가가 하락할수록 투자매력이 높아진다며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배당투자 유망주로는 GS홈쇼핑(028150)KT(030200) 강원랜드(035250) 현대미포조선(010620) 에스에프에이(056190) 삼성중공업(010140) 현대중공업(009540) 신원 남해화학 YBM시사닷컴 유아이엘 진로발효 더존디지털 등 13개 종목을 선정했다.

김동영 연구원은 "배당주는 통상 지수 방어적 성격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있어 시장 상승기에는 주가 탄력성이 다소 떨어지지만 하락기에는 상대수익률 면에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는 상장기업의 실적 악화로 지난해 대비 절대 배당금의 규모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시가 배당수익률은 2% 이상 일 것"이라며 "아주 매력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무시해선 안 될 변수"라고 설명했다.

또 무위험 배당차익거래가 가능한 주식선물을 이용한 배당투자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배당투자의 가장 큰 단점은 연말 배당락 이후 주가 회복기간 동안 발생하는 수익률의 저하"라면서 "고배당 종목일수록 배당락 이후의 주가흐름은 한동안 시장수익률을 밑돌(Underperform) 수 밖에 없는데, 주식선물을 이용하면 이러한 배당투자의 단점을 보완해 무위험 배당을 획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종목에 따라 유동성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2%이상의 선·현비율을 기록하는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거래를 수행한다면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는 것. 개별주식과 주식선물 3월물을 이용한 차익거래 전략가 효과적일 것이라면서 작년에 비해 연말배당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과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으로 나눠서 접근할 것을 권했다.

김 연구원은 "만약 지난 해에 비해 연말배당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기초자산 매수+주식선물 3월물 매도` 형태의 차익거래가 가능하다"면서 "대우조선 인수가 무산된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이 이러한 전략에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연말배당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기초자산 매도+주식선물 3월물 매수`형태의 차익거래를 진행하면 되는데, 지난 해보다 배당규모가 감소할 확률이 높은 은행업종과 유틸리티업종 등이 해당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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