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실적 기대감 높다 - 현대

  • 등록 2008-04-04 오전 6:57:52

    수정 2008-04-04 오전 6:57:52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현대증권은 4일 현대백화점(069960)의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예상보다 높은 매출 성장과 판촉비 감소 등으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기업탐방보고서를 통해 "현대백화점은 2분기에도 베이스 효과와 정부의 내수 정책 기대감 등으로 양호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점 부재로 상대적 이익 성장률은 낮지만 우수한 영업력 등으로 주가 모멘텀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가는 이러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작용하며 바닥을 탈피하는 모습이라는 분석이다.

또 현대백화점의 주식가치는 2008년 예상 주가이익비율(PER) 약 12배로 시장대비 소폭 할증에 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비상장사 한무쇼핑 지분가치와 소비환경 개선 기대감 등을 감안할 땐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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