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 자동차선 사업은 확실한 `캐시카우` - NH

  • 등록 2008-04-03 오전 7:26:53

    수정 2008-04-03 오전 7:26:53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글로비스(086280)가 올해 자동차선 사업에 진출해 확고한 캐시카우(Cash Cow)사업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자동차선 진출로 글로비스는 ▲올해와 내년에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상 수출 물량의 20% (유럽과 미주 등 제외)를 처리하고, ▲2010년~2011년은 해상 수출물량의 35%, ▲2012년 이후 해상 수출 물량을 모두 처리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자동차선 사업은 완전경쟁에 가까운 건화물선과 유조선 사업, 경쟁이 치열한컨테이너선 사업과는 달리 독점에 가까워 이익의 안정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지헌석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향후 자동차선 사업은 글로비스의 확고한 캐시카우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또 글로비스는 현대제철과 1조3400억원 규모의 원료(철광석과 석탄) 운송 계약을 2010년부터 20년간 맺어 2010년부터 670억원의 고정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다만 글로비스의 현재 주가는 미래 성장성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며 '시장평균'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부터 글로비스에 대한 분석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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