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좌동욱기자]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25일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다.
취임식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의사당 앞에서 개식선언, 국민의례, 취임선서, 군악대 의장대 시연, 예포발사, 취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약 1시간 가량 식전 행사가 개최된다.
취임식 후 이 당선자는 오후 1시께 청와대에 입성한 후 취임 축하를 위해 방한한 외국 정상들과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 당선자는 취임사에서 시장경제에 기초한 일류국가 건설, 진보와 보수의 이념 대결을 넘어서는 실용주의 노선,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를 뛰어넘는 선진화 건설 등을 새 정부 국가비전으로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의 공식 권한은 25일 0시를 기해 노무현 대통령에서 이명박 신임 대통령으로 건네진다. 앞서 취임 축하 전야제가 24일 밤 11시30분부터 보신각에서 열리며 25일 0시에는 보신각종 타종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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