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 법인이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공장에서 안전 규정 위반 등을 이유로 27만달러(약 3억60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 LG엔솔-GM 배터리 합작공장.(사진=얼티엄셀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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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미국 직업안전보건청(OSHA)은 지난 3월 오하이오주 워런의 얼티엄셀즈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과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 이런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OSHA는 조사 결과 안전 및 비상 대응 절차 교육 미실시, 개인 보호장비 사용 기준 미준수 등 모두 19건의 안전 및 보건 관련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이중 17건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OHSA는 얼티엄셀즈가 필요한 기계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위험 통제 및 비상절차에 대한 근로자 교육을 실시하도록 요구했다.
얼티엄셀즈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 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