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391.6원으로 전주보다 38.9원 하락했다.
휘발윳값이 1300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4월 첫째 주 1398.0원 이후 1년 만이다.
상표별로는 자가상표 휘발유 가격이 ℓ당 1371.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 휘발유 가격이 ℓ당 1403.8원으로 가장 높았다.
석유공사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내 주유소에서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197.8원으로 전주 대비 39.6원 내렸다.
최고가 상표인 SK에너지의 경유 판매가는 ℓ당 1210.9원, 최저가 상표인 자가상표의 경유 판매가는 ℓ당 1175.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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