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TV를 보면서 공부하고 놀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이에 KT가 이달 말까지 올레 tv ‘키즈랜드 TV 홈스쿨’ 특별관을 열고 156개 테마로 구성된 3,700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는 국내 IPTV 키즈 서비스 중 최다 규모로, 3,700여편 중 1,500여편의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핑크퐁, 노부영 등 기존에 유료로 제공하던 인기 콘텐츠 600여편을 무료로 전환해 키즈랜드 출시 이후 가장 많은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
기존에는 캐릭터·율동동요 등의 콘텐츠가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누리과정 영역별 큐레이션과 요가, 발레, 태권도 등 문화센터형 콘텐츠 이용이 늘었다.
특히 ‘우리집이 키즈카페’ 테마의 이용량은 코로나19 이슈 이전 대비 7.5배 증가했으며, 트윈클 요가&발레 테마는 4배 이상 증가했다.
가사일·재택근무와 육아를 병행하는 부모님들에게는 캐릭터별 인기 Top10 몰아보기, 영어 120분 몰아보기, 다시보는 디즈니 가족영화 등 일정 시간 이상의 육아 휴식을 보장하는 콘텐츠 큐레이션 50여개를 선보인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올레 tv에서 제공하는 키즈랜드 TV 홈스쿨 콘텐츠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육아 가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 입장에서 진심을 다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