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국립생물자원관은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미얀마, 라오스 등 생물자원 공동연구 협력 6개 국가 공무원을 초청해 ‘생물다양성 보전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국립생물자원관과 협력관계에 있는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탄자니아, 몽골 등 6개국의 생물다양성 분야 공무원 1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생물상 조사, 동·식물 채집, 표본제작, 표본관리 방법 등 생물다양성 보전 연구를 위한 강의와 현장 실습으로 이뤄졌다.
생물자원 공동연구 협력국가 공무원 연수 과정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회째로 국립생물자원관과 교류 중인 협력국의 담당 공무원을 초청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5개국 공무원 51명이 참여했다.
최홍진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해외 협력국의 인력 양성 교육은 전 지구적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 협력국과의 인적 교류를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