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소비자의 마음을 읽은 식음료 업계에서는 올해 설 선물 키워드를 ‘건강’과 ‘실속’으로 잡았다.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보내는 사람의 정성을 표현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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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8종이었던 연어 선물세트는 올해 41종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명절 선물로 손꼽히는 ‘스팸’과 알래스카 연어를 복합 구성한 ‘스팸연어 1호’는 4만9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스팸 클래식 200g이 8개, 알래스카 연어 100g이 5개 들어 있다. CJ알래스카 연어만을 단독으로 구성한 ‘CJ건강연어8호’는 4만1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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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만원대 실속형 세트 중 인기가 높은 카놀라유와 홍초, 양조간장, 요리 올리고당 등으로 구성된 ‘청정원 14’호는 1만5800원에, 양조간장 대신 홍초와 우리팜델리 등을 더한 ‘청정원 11호’는 2만2800원에 판매한다.
대상웰라이프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홍삼선물세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프리미엄 홍삼을 다양한 패키지로 구성한 ‘홍삼 원기충전’ 제품은 7만9000원이며 6년근 홍삼농축액과 식물혼합추출물을 함유한 ‘홍삼기력골드 프리미엄’은 4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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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엿과 당면, 부침가루, 튀김가루 등 신선하고 좋은 재료만을 골라 준비한 ‘특선 선물세트’는 3만원대부터 준비됐다. 질 좋은 참깨만을 골라 짠 ‘참기름 선물세트’도 구성에 따라 3만~4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받는 사람의 건강을 위한 선물로는 미국 판매 1위 비타민 ‘네이처메이드 선물세트’와 자연의 건강함을 전하는 ‘네이처바이 건강식품(진생업 홍삼) 선물세트’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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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프리미엄 세트로는 연어캔을 고급스럽게 담은 ‘동원연어 명작세트’와 프리미엄 김 세트인 ‘명장지선’도 출시했다.
일동후디스 역시 실속과 건강에 초점을 맞춰 설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1만대~2만원대 알뜰, 실속 선물세트부터 슈퍼푸드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뉴트리셀프’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건양밀 선물세트’나 ‘후디스 두유’ 등은 1만~2만원대 부담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뉴트리셀프 혼합세트는 3만~4만원대로 실속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선물로 적합하다. 이 제품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를 로스팅해 과립형 분말로 만든 제품이다.
균형영양식 ‘건강한끼’는 건강관리를 신경 쓰는 부모님이나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 선물로 가격도 5만원대로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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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한 홍삼제형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대환’ 형태로 만든 정관장 ‘황진단’의 인기가 높다. 황진단은 홍삼 중에서도 상위 2%로 선별된 지삼과 녹용, 산수유, 참당귀 등의 부재료로 만든 프리미엄급 제품이다. 이 제품은 3환 6만원, 12환 2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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