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0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게임 ‘서머너즈워’도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게임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버전이 출시됐다”며 “8일 기준 16개국에서 매출 순위 100위권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성과가 이전 흥행작인 ‘낚시의 신’의 성과를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내 매출순위도 4월 말 이후 15위권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서머너즈워의 흥행이 더해지며 컴투스의 해외 시장 진출 경쟁력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게임 흥행으로 컴투스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 매출은 328억원,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인 77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