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2015년까지 세전이익 증가율 83%-이트레이드

  • 등록 2013-12-30 오전 7:53:02

    수정 2013-12-30 오전 7:53:02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30일 대우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2015년까지 연평균 세전이익이 증가율이 83%에 이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4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해 7월부터 가스 판매가 시작된 미얀마 가스전은 생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스판매 대금은 지난 11월15일부터 수익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일일 가스 생산량은 2억 입방피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이에 따라 올해 4분기 세전이익이 22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본격적으로 가스 생산이 늘어나면 미얀마 가스전 수익이 내년에는 2588억원, 2015년에는 4803억원으로 증가하리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얀마 가스전의 총 영업가치는 4조1000억원으로 2조원의 투자비용 대비 경제적 가치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의 호주 우드사이드와 진행하고 있는 AD-7 광구 탐사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AD-7 광구는 이미 성공적으로 가스가 생산되고 있는 미얀마 A1 광구에 인접해 다른 광구 대비 가스전 발견과 개발 가능성이 크다”며 “개발 이후 가스 생산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미얀마 가스전의 가치와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의 무역부문 역시 실적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고 봤다. 그는 “포스코의 제품 판매량 증가와 해외 공장 설비 증설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철강 트레이딩 물량은 전반적으로 증가추세”라며 “포스코 계열사와 인프라 프로젝트 공동 수주 건수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강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78억원, 순이익은 217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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