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통신-헬스&뷰티 매장 'T월드+올리브영' 개장

  • 등록 2013-10-06 오전 9:10:51

    수정 2013-10-06 오전 9:10:5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 하성민)이 국내 최초로 이동통신 대리점과 헬스&뷰티 스토어가 한 공간에 있는 신개념 유통 매장 ‘T월드+올리브영’을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 7일 개장한다.

매장 외부
‘T월드+올리브영’은 198㎡(약 60평) 규모로, 휴대전화를 판매하는 T월드, 건강·미용용품을 판매하는 올리브영, 양 매장 제품 체험을 위한 공용 존이 한 공간에 물리적 구분 없이 운영된다.

고객들은 최신 유행하는 건강·미용용품이나 스마트폰을 구입하거나 공용 존에서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고객은 통신과 건강이 결합된 헬스케어 서비스인 ‘헬스-온’을 이 매장에서는 직접 체험해 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또한, 본인에게 적합한 건강용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연내 출시하고, 매장 내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CJ올리브영은 각 매장이 상승효과를 일으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헬스케어 서비스 등 융합 상품 판매 채널로 활용하기 위해 매장 결합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매장의 결합으로 독특한 프로모션도 가능해졌다.

올해 말까지 ‘T월드+올리브영’에서 올리브영 상품 구입시 스마트폰 가격을 추가 할인하거나, 스마트폰 구입 시 CJ(001040)상품권을 제공하는 교차 프로모션도 한다.

조우현 영업본부장은 “T월드 카페와 같은 혁신적인 유통매장이 고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으면서, 형식을 깨는 새로운 매장에 대한 성공을 확신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경험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개성 넘치는 유통매장을 확장해 통신 유통망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이 ‘11년 국내 최초로 시도한 카페형 컨버전스 매장인 ’T 월드 카페’는 일반 매장 대비 일 방문객이 약 2배에 달하는 등 신개념 매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T월드 카페’는 1인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등과 제휴를 통해 현재 전국 68개 매장이 개설됐으며, 연말까지 약 90개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SK텔레콤 지점, 카페, 대리점을 결합해 휴대폰 체험 및 구입, 수준 높은 고객 상담까지 토털 서비스가 가능한 복합 매장도 오는 12월 개장한다.

매장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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