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012630)개발은 다음달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서 ‘수원 아이파크 시티 3차’ 아파트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20개동에 1152가구(전용 59~101㎡)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로 ▲59㎡형 394가구 ▲74㎡형 227가구 ▲84㎡형 486가구 ▲101㎡형 45가구 등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주변 시세 수준인 1100만원 안팎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앞서 공급된 중대형 위주 수원 아이파크 시티 1·2차와 달리 전체 공급 물량의 96%를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배치했다. 또 74㎡ 이상 전 주택형에는 ‘알파룸’을 제공, 입주자들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사회 문제로 떠오른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욕실 층상 배관에 표준바닥구조의 완충재 두께인 20㎜보다 1.5배 두꺼운 30㎜를 적용했다.
교육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 내에 이미 곡성초등학교가 개교했다. 고등학교 1곳도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또 권선 시립도서관이 가까워 입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생활 쾌적성을 좌우하는 단지 조경은 1·2차에 적용된 ‘아일랜드’ 콘셉트가 반영됐다. 아일랜드란 이웃 간 유대 강화를 위한 새로운 조경 개념으로, 몇 개 동씩을 묶어 하나의 아일랜드로 구획하는 방식이다. 각 아일랜드 내부는 고유의 테마를 가진 개성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고, 외부는 풍성한 녹지와 산책로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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