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전성 시대]캠핑 필수품 텐트..`내가 제일 잘나가`

  • 등록 2013-06-06 오전 10:26:31

    수정 2013-06-06 오전 10:26:31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캠핑을 시작하려고 마음먹은 ‘캠핑 초보’들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는 텐트다. 밖에서 먹고 자고 놀아야 하는 캠퍼들에게 야외에서의 ‘집’ 역할을 하는 텐트는 캠핑의 기본이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텐트는 종류가 너무 많아 초보자들이 고르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는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제품을 참고로 삼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가족용 텐트를 중심으로 각 브랜드별 가장 잘 나가는 텐트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살펴봤다.

국내 캠핑 시장의 50% 이상은 외국 브랜드인 콜맨, 코베아, 스노우피크가 차지하고 있다. 국내 캠핑의 역사가 길지 않은 만큼 아직까지는 전세계적인 캠핑 명가(名家)의 위세가 당당하다.

콜맨 ‘웨더마스터 2룸 하우스 아스테리온’
먼저 콜맨의 주력 제품은 ‘웨더마스터 2룸 하우스 아스테리온’(165만원)이다. 아스테리온은 4~5인용으로 가장 큰 특징은 텐트 안에서 밤 하늘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전실 위쪽의 와이드 메시 루프탑 벤틸레이션을 열면 텐트 안에서도 별을 볼 수 있는 창이 확보된다. 와이드 메시 루프탑 벤틸레이션은 환기 장치로서의 역할도 한다.

스노우피크에서는 초보 캠퍼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제품으로 ‘어메니티돔(SDE-001)’(46만8000원)을 꼽았다. 어메니티돔은 4~5인용 가족형 텐트로 돔형이지만 비교적 넓은 전실이 딸려 있다. 전실 측면에는 대형 출구가 있어 전면의 출구가 닫혀 있어도 출입이 자유롭다.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설치도 쉬운 편이라 초보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코베아 ‘문리버2’
코베아는 ‘문리버2 텐트’(69만원)는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으로 인기가 높다. 4~5인용으로 거실 공간과 방(탈부착형 이너텐트)로 구성돼 있다. 앞쪽에는 전용 타프가 달려 있어 넓은 전실을 실내처럼 쓸 수 있다. 식당이나 아이들코베아는 문리버2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폴대를 강화한 2013년형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국내 캠핑 브랜드 중 선두주자인 코오롱스포츠는 ‘메가킹덤 오토캠핑 텐트’(99만원)를 주력제품으로 내세웠다. 텐트 내부에 주방, 거실, 침실공간이 모두 활용 가능한 거실형 텐트로 사계절용이다. 높은 거실 높이와 확장패널로 내부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3방향에 출입구를 둬 활동성 및 통풍성을 강화했다.

블랙야크 랜드트리움
블랙야크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며 완판됐던 ‘랜드트리움’을 업그레이드 한 ‘랜드트리움2’(79만9000원)를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였다. 랜드트리움은 6~7인용 텐트로 전면 캐노피의 확장으로 차양 효과가 높다. 또 4방향 출입구와 텐트 상단과 하단에 통기구가 있어 쾌적한 환경유지는 물론 결로현상을 방지에 신경을 썼다.

K2의 ‘프라임랏지6’(145만원)는 양 옆면에 차양을 설치할 수 있어 공간 확장이 용이한 6인용 텐트이다. 이너텐트가 포함되지 않은 스타일로 내부가 넓어 야전침대 등을 사용하는 오토캠핑에 적합하다. 플라이와 루프 타프 등은 결로 방지 및 방수 효과가 뛰어나다.

지난 2010년 캠핑 용품을 처음으로 선보인 LG패션 라푸마와 올해 초 캠핑라인을 론칭한 제일모직 빈폴 아웃도어에서는 톡톡 튀는 색상으로 디자인이 강한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라푸마의 ‘오토캠핑형 오렌지 대형 텐트’(135만원)는 라푸마의 대표 컬러인 오렌지와 회색 색상이 대비를 이뤄 산뜻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4방향으로 출입이 가능하며 체고가 높아 활동성이 좋다. 빈폴아웃도어 캠핑 라인중에서는 ‘글램버스’ 텐트가 가장 잘 나가고 있다. 노란색과 파란색의 선명한 색상으로 젊은층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경쟁사에서는 별도로 판매하는 루프 플라이(지붕 덮개)와 방수성을 가진 그라운드 시트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라푸마 ‘오토캠핑형 오렌지 대형 텐트‘
빈폴아웃도어 ‘글램버스’ 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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