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가 20일 발표한‘2013년 국제원자재 가격 전망과 시사점’보고서에 따르면, 국제유가를 비롯한 철강부문(철광석, 철강제품)은 하향안정세를, 곡물류는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비철금속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일부 가격만 하반기 소폭 상승할 것으로 관측됐다.
품목별로 원유는 수요 둔화와 비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의 생산 증대로 하향안정세가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위험, 유동성 자금의 상품시장 유입가능성이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철강부문의 경우 철광석은 중국의 수요둔화로 하향안정세가 지속되고 철강제품은 보합세가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지난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곡물류는 올해 기후여건 좋아지면서 경작면적이 늘어나 미국을 중심으로 생산량이 증가, 하락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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