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지난 18일 세계적인 LNG 저장탱크 및 인수기지 설계업체인 ‘웨소(Whessoe)’에 대한 인수를 최종 마무리했다”며 “‘웨소’가 보유한 LNG 인수기지 관련 프로젝트 실적과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동과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 및 북아프리카로 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최근 로이힐 광산 개발 프로젝트와 사우디 라빅2 발전 프로젝트 수주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고, ‘웨소’ 인수를 통해 활발한 수주 활동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해외수주는 전년대비 53% 늘어난 11조60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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