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 美평결 'IT 산업 전반에 위협'-유진

  • 등록 2012-08-27 오전 8:19:47

    수정 2012-08-27 오전 8:19:47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와 애플 간 특허소송에서 나온 미국 1심 배심원 평결은 IT 산업 전반에 위협적이라고 판단했다. 삼성전자(005930)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매수’와 170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연구원은 27일 “이번 소송의 평결은 배상금 규모보다는 애플이 삼성전자를 포함해 모든 경쟁업체에 전달하고자 했던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면서 “이번 평결은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양 사간 특허 소송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자인 침해를 침해했다고 평결함으로써, 삼성전자를 포함한 모든 스마트폰 경쟁업체들은 새로운 디자인을 모색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에 부닥치게 됐다”며 “스마트 IT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고자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 모든 IT 업체들의 시장 진출에 제동을 걸면서 시장 진입 장벽을 높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종 판결이 부정적으로 나면, 삼성전자는 카피캣(모방꾼)의 오명으로 브랜드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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