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電, 미국시장 제품가격 인상 검토

원자재가격 상승 반영
  • 등록 2011-02-09 오전 6:27:44

    수정 2011-02-09 오전 6:27:44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일부 가전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9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일부 가전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도 미국시장에서 일부 가전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초 주요 경쟁사들의 제품 가격 인상, 원자재 가격인상, 에너지 규격 강화로 인한 추가원가 인상요인 등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제품에 대해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 가전 제품이 아닌 일부 제품에 대해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며 그 구체적인 내용은 올 4월 11일 이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경기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고, 주요 원자재가 상승으로 내구성 소모품이 많이 소요되는 제품 위주로 가격을 올릴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과 LG전자는 국내시장 및 타 지역에서의 가격 인상 계획에 대해선 아직 알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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