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 `올해 해외수주 흐름 좋다`-하나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1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올해 해외수주 흐름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매수)과 목표주가(24만8000원)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엔지니어링의 해외수주 뉴스 흐름(News Flow)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미 사우디 ARAMCO Wasit 가스 열병합발전소(7억달러)와 카자흐스탄 Balkhash 발전소(20억달러)를 확보한데다, 사우디 석유화학, 쿠웨이트 정유, 베트남 석유화학, 우즈벡 석유화학 등 다양한 입찰안건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면서 "작년 60억달러의 해외수주가 올해 98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또, "해외 플랜트부문에서의 기존 화공, 비화공부문 수주낭보 또한 흥미롭게 지켜볼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창근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과 관련해선 "기존 추정치를 대폭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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