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핸드폰 실적 점진적 개선 전망"-맥쿼리

  • 등록 2010-01-28 오전 7:41:24

    수정 2010-01-28 오전 7:41:24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맥쿼리증권은 28일 LG전자(066570)가 작년 4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개선된 실적을 보일 것일며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의견을 유지했다.

맥쿼리증권은 "회사측의 이익 전망이 생각보다 불분명해서 투자의욕을 개선시키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못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부터 핸드폰 부문이 점차 개선되면서 좀 더 매력적인 기회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LG전자의 뒤늦은 핸드폰 시장 진입은 잘 알려진 재료며, 이 때문에 주가가 역사적으로 낮은 PER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이런 악재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핸드폰 부문 마진은 2분기 4.5%, 상반기 7%까지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U자 모양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분기별로 개선되는 실적을 토대로 주가가 상반기중 목표가 16만원까지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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