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AM OLED도 흑자전환`…`중립`↑-노무라

  • 등록 2009-09-07 오전 8:15:59

    수정 2009-09-07 오전 8:15:59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노무라증권은 삼성SDI(006400)의 AM OLED사업도 흑자로 전환하는 등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8만5000원에서 15만9000원으로 크게 높였다.

노무라는 7일자 보고서에서 "삼성SDI의 자동차 배터리사업과 AM OLED사업이 강력한 미래 성장성을 보이고 있고 2차전지와 PDP 등 기존 사업 수익성은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주가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만 높인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노무라는 "AM OLED 생산 수율이 개선되고 있고 조인트벤처인 삼성미디어디스플레이의 AM OLED 사업이 3분기에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많은 플레이어들이 이 사업에 진출하려고 하지만 삼성미디어디스플레이는 세계적으로 대량 생산이 성공하고 있는 유일한 업체로 산업 리더십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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