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비조선부문 성장성 주목-하이

  • 등록 2009-06-29 오전 8:09:23

    수정 2009-06-29 오전 8:09:23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9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비조선 부문의 성장성에 주목하라고 밝혔다.

정동익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세계 최대 규모의 건조능력과 가장 많은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며 "다만 최대 조선사라는 선입견으로 비조선 분야 비즈니스는 그 동안 합당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체 매출 중 조선부문의 비중은 45% 수준이며, 최근 증시에서 각광 받고 있는 발전 및 송배전설비와 해양플랜트, 신재생에너지 매출이 30%를 상회한다"며 "비조선 부문의 기업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어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라인업도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신규발주 회복을 낙관하기는 힘든 상황으로 수주공백이 지속된다면 조선사들이 추가적인 자금조달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재무안정성과 현금흐름 측면에서도 현대중공업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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