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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코스메틱의 대표 상품으로는 4가지 용도의 스폰지로 구성한 ‘블렌딩 스폰지 4종 세트’와 ‘파우더 브러쉬’, ‘핑크 플로랄 샤워캡’, ‘손톱정리도구 키트’ 등이 있으며, 총 21개 품목으로 5000원부터 2만4000원에 판매한다.
빈티지 코스메틱은 메이크업 도구와 헤어 브러시, 손톱정리용품 등 뷰티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로, 부츠의 본고장 영국에서 2011년 시작해 영국 부츠 이외에도 호주, 미국, 홍콩, 캐나다, 마카오 등 전 세계 11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다.
최근 집에서 직접 수준높은 헤어·메이크업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부츠 매출을 살펴보면 메이크업 스펀지, 헤어 브러시 등 화장 잡화 매출이 35% 이상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관련 업계에서도 국내 H&B업계의 화장잡화 시장 규모를 2000억원대로 추산하는 등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점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디자인을 강조한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점 역시 빈티지 코스메틱 론칭 배경 중 하나다.
백수정 부츠 담당 상무는 “최근 소비 트렌드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가심비 등 소비자의 심리적인 만족을 위한 소비가 대세로 떠오른 만큼 H&B시장 전체에도 개성 있는 디자인을 강조한 상품이 주목 받고 있다”며 “자기만족과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차별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