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59% 오른 6868.51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94% 뛴 1만592.88을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2% 증가한 4421.45에 거래를 마쳤다.
제조업 체감 경기가 호조를 보인 게 유럽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다.
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는 이날 유로존의 8월 잠정 구매관리지수(PMI)가 53.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달보다 0.1포인트 올랐고, 최근 7개월이래 최고치다.
마르키트의 크리스 윌리엄슨 책임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경제가 3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 가도에 있다”면서 “브렉시트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제회복의 궤도에서 벗어났다는 신호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