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장 분석업체 리서치 앤 마켓츠에 따르면 올해 중국은 전기차는 물론 유지보수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건설 등에 대한 보조금까지도 지급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시장 성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전기차 시장도 각종 신모델을 출시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구가할 전망이다.
지난 2월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는 2020년이 되면 전기자동차가 휘발유나 디젤 자동차처럼 대부분의 국가에서 자동차 옵션 가운데 하나처럼 선택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040년쯤에는 전기차 판매 비중이 전체 신차 판매의 35%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용 배터리 시장 규모도 급속히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오는 2023년께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규모는 약 260억달러로 2014년 대비 4.3배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관련기사 ◀
☞[中 비상식 배터리 규제]안전성 '뒷전' 자국기업 육성 '혈안'